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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창동역 등 8곳에 ‘맞춤형’ 공공주택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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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9, 2021, 15:12:48

국토부, 철도역사 공공주택 복합개발 시범사업 추진
신안산선‧GTX-C 신규 역사 8곳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신안산선 영등포역, GTX-C 창동역 등 개통 예정인 8곳 역사 위에 지역 맞춤형 공공주택 1000가구가 지어집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경기도와 함께 오는 2025년과 2027년 각각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과 GTX-C(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등 신규 철도역사를 활용해 공공주택을 복합개발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철도역사 공공주택 복합개발은 철도사업자가 철도역을 건물형으로 건설하면서 하부층은 철도출입구, 상부층은 주택으로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주택은 서울주택공사(SH)‧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이 매입해 청년을 위한 매입임대, 장기전세 등으로 공급하게 됩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시범사업으로 신안산선 영등포‧대림삼거리‧시흥사거리‧한양대역에 총 500가구, GTX-C 창동‧청량리‧양재‧덕정역에 총 500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합니다. 특히, 각 역사에 공급되는 공공주택은 지역의 산업‧교통현황 등 주요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영등포 역사는 기존 2층 규모 철도출입구에 구조보강을 통해 8개 층을 증축해 공공주택을 공급합니다. 특히, 1호선·KTX 등 우수한 교통망을 통한 출퇴근 편의를 고려해 사회초년생 중심으로 주택 공급에 나설 방침입니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역사는 캠퍼스 혁신파크 지정 예정부지에 추가 출입구 설치를 협의하고 있으며, 출입구 설치 시 240명 수용이 가능한 공공주택을 공급하게 됩니다. 국토부는 한양대 재학생 외에도 캠퍼스 혁신파크에 입주하는 기업 종사자에게도 입주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GTX-C 창동역은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을 통해 창동역과 연결된 건물 상부에 인근 문화‧예술 시설과 연계한 지역전략산업(문화창업) 주택을 조성합니다. 주택은 청년 문화창업인과 업계 관계자에게 공급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철도노선‧역사 등 공사기간을 고려해 오는 2025~2026년께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또, 장기적으로 신규 민자‧광역철도 복합개발을 의무화하는 등 철도‧주택 복합개발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철도와 도시‧주택 복합개발을 통해 서민 주거지원, 철도 요금인하 등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철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계획된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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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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