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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옵트로, PCB 적용 전방산업 확대 수혜-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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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2, 2021, 08:12:26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키움증권은 22일 바이옵트로에 대해 PCB 적용 전방 산업의 확대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바이옵트로는 PCB검사장비 업체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BBT(Bare Board Test) 장비를 생산한다. BBT 공정은 PCB 제조 핵심 공정으로 최종 외관 검사 전에 진행되고 전기회로의 단락, 합선 여부 등의 불량을 판별한다

 

키움증권은 바이옵트로가 BBT 장비를 구성하는 Handler와 계측기를 개발해 기술 내재화를 이뤘고 높은 기술 경쟁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선두 경쟁 업체가 FC-BGA 향에 집중함에 따라 다른 Package Substrate 제품으로의 낙수효과도 기대했다.

 

전방 산업의 확대로 우호적인 환경이 형성됐고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판단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수주가 증가하고 있고 고부가 제품 수주 확대로 인해 제품의 Mix가 개선되고 있다”며 “고도화된 기판 기술로 인한 BBT 장비 판가 상승이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바이옵트로가 지속적인 R&D를 통해 차세대 제품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공보자금을 활용한 생산라인 증설이 성장을 이끌어 현재 연간 생산능력 300억 원 수준에서 오는 23년 700억 원 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 67% 증가한 230억 원, 5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방 시장의 확대로 바이옵트로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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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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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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