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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s 전기/전자

LG 디스플레이, ‘투명 OLED의 미래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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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7, 2021, 16:12:03

내년 1월 'CES 2022' 온라인 전시관서 공개
사무실·가정 적용 사례도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디스플레이[034220]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 온라인 전시관에서 투명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시에서 투명 OLED 패널 기술을 쇼핑몰과 사무실, 가정 등 다양한 일상생활 공간에 적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상을 선보입니다.

 

투명 OLED란 백라이트 없이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OLED 패널의 장점을 극대화한 기술로, 기존 유리창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투명도가 높으면서도 얇고 가벼워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투명 OLED 시장은 연평균 11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내년 1천억원 규모에서 2030년에는 12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쇼핑몰에는 55인치 투명 OLED 패널 4대를 상하좌우로 이어 붙여 매장 외부에 설치할 수 있는 ‘투명 쇼윈도’와 제품 진열대에 투명 OLED 패널을 적용한 ‘투명 쇼케이스’가 공개됩니다. 투명 OLED를 통해 고객들에게 상품 정보, 그래픽 효과 등을 제공할 수 있어 광고 효과까지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가정 공간에서 투명 OLED 2대를 상하로 연결한 형태의 인테리어용 홈 스크린 콘셉트 ‘투명 선반’도 소개합니다. 투명 화면이 기존 거실벽과 조화를 이뤄 인테리어 효과를 내고 영상 감상이나 아트 갤러리,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모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 공간에서는 외부 창문에 투명 OLED 패널을 적용해 전경을 보는 동시에 화상회의, 프레젠테이션, 엔터테인먼트 등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 ‘투명 스마트 윈도’를 선보입니다.

 

현재 전 세계 대형 투명 OLED는 LG디스플레이가 단독 공급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는 투명도 40%의 55인치 투명 OLED를 상용화해 쇼핑몰, 박물관, 지하철 등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라이프디스플레이 사업그룹장 전무는 “투명 OLED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들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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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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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2025.10.20 10:51:2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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