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30일 원티드랩에 대해 수시채용이 트렌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독보적 경쟁력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수시채용이 채용 시장에서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기업 채용방식 비중이 지난 19년 공채 49.6%, 수시 30.7%에서 올해 상반기 공채 30.1%, 수시 49.9%로 변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매칭채용의 비중이 31%까지 상승하며 매칭 중심 유니콘 기업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원티드랩의 핵심 경쟁력을 AI가이드 유저의 서류합격률 4배 상승 등의 성과를 기록한 AI 매칭 엔진과 200만 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누적 DB로 뽑았다.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내년 실적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5.1%, 84.5% 증가한 528억 원, 123억 원을 예상한다”며 “매칭채용 시장의 성장에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