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30일 디케이티에 대해 폴더블 스마트폰 물량 확대에 따라 내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수혜로 하반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디케이티가 상반기 스마트폰 출하량 둔화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에 따른 물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4분기에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견조할 것으로 기대해 양호한 실적을 예상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폴더블 스마트폰은 올해 기준 매출 30%를 차지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37%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전장 등 신규사업도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디케이티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170억원, 216억 원으로 예상했다. 폴더블 스마트폰 물량 확대가 내년 디케이티의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전장이 신규사업으로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며 “폴더블 스마트폰, 전장 등 성장성 높은 산업이 디케이티의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