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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생산 정상화·초과 수요 흡수 통한 성장 기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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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1, 2022, 08:01:3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1일 현대차에 대해 올해 생산 정상화와 초과 수요 흡수를 통한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7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 40.3% 증가한 30조 2000억 원, 1조 7600억 원으로 예상했다. 시장 기대치를 10% 하회하는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 및 생산 정상화로 판매 볼륨 개선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한파 등으로 인한 물류 차질 심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 등으로 회복속도가 느렸다”며 “국가별로 보면 미국, 유럽, 인도가 발목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올해 판매 목표 글로벌 432만 3000 대에 대해 근거 있는 자신감이라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1년 이상 지속됐지만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은 견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딜러망의 재고가 극단적으로 부족해졌기 때문에 올해 가격, 재고 정책보다 실제 생산 확대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판매 목표는 신규 인도네시아 공장 출범 영향도 있겠지만 생산 정상화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수치다”며 “반도체 공급 상황이 불투명한 가운데에도 대체 소재의 개발, 공동 부품 활용 등을 통해 생산 유연성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코로나19 재확산, 물류 대란 등 비정상적인 환경에서도 6%대의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생산 정상화와 초과 수요 흡수를 통해 추가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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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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