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제일제강은 지난해 매출액 844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제일제강은 지난해 철강경기 회복세로 인해 철강 수요가 증가했고 중국의 감산 효과에 따라 판매가격이 인상돼 실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생산수율 강화와 제조공정의 효율성을 개선해 이익률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제일제강은 올해 철강사업 부문 강화에 집중해 본원 사업의 매출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지난달 제일제강은 기존 5.5mm 선재에 더해 7mm 선재 신제품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바 있다.
제일제강 관계자는 “내부적인 경영쇄신과 철강경기 회복세 등의 외부요인에 힘입어 창사 최대매출 달성 및 영업이익 달성에 성공했다”며 “올해 상반기에도 지난해와 같이 내실있는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