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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한번 납입으로 5년간 보장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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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26, 2016, 10:02:35

온라인전용 (무)하나1Q어린이보험 출시
암·재해·응급실 보장..보험료 3만~5만원수준

[인더뉴스 김철 기자] 하나생명(대표 김인환)은 온라인 전용 어린이보험을 시장에 선뵀다. 이 상품은 한 번 보험료를 내면 3년 또는 5년동안 보장된다.


하나생명은 온라인보험 브랜드 ‘하나 i Life’의 홈페이지(ilife.hanalife.co.kr)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무)하나1Q어린이보험‘을 출시, 27일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이번 상품은 암을 포함해 중대한 화상, 부식 진단, 재해장해, 재해골절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성장기 자녀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응급실 내원 진료비도 보장한다. 실제로 병원의 총 응급환자 중 어린이 응급환자가 25.6%를 차지하고 있다. 사스와 메르스 등의 특정 법정감염병치료비도 보장한다.

 

태아를 제외한 0세부터 1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보장기간은 각 가정의 상황에 맞게 3년 또는 5년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한번만 납입하면 된다. 기존 실손 중심의 어린이보험에 가입한 경우 이 상품으로 보장을 강화할 수 있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나이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5년 만기의 경우 보험료는 남자 어린이 4~5만원대, 여자 어린이 3~5만원대 수준이다. 보험료를 1회만 내면 5년 기간 동안 암 진단을 받았을 때 1000만원을 보장받는 것이다. 단, 유방암과 남녀생식기암(400만원) 등 소액암(100만원)은 진단자금이 낮아진다.  

 

박재인 하나생명  미래사업팀장은 “기존 어린이보험 가입자도 합리적인 보험료로 암, 화상, 골절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며 “하나 i Life 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하나멤버스 회원의 경우 하나머니로도 보험료 납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보험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 i Life 홈페이지에서 이 상품의 보험료를 확인한 고객 1111명에게 선착순으로 1000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하나머니는 온라인보험에서 보험료로 사용할 수 있다. 상품 관련 문의는 1899-88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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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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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핵심 원소재 생산, 국가기간산업 지키고자 한다”

2024.10.02 17:0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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