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 하나생명(대표 김인환)은 온라인 전용 어린이보험을 시장에 선뵀다. 이 상품은 한 번 보험료를 내면 3년 또는 5년동안 보장된다.
하나생명은 온라인보험 브랜드 ‘하나 i Life’의 홈페이지(ilife.hanalife.co.kr)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무)하나1Q어린이보험‘을 출시, 27일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이번 상품은 암을 포함해 중대한 화상, 부식 진단, 재해장해, 재해골절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성장기 자녀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응급실 내원 진료비도 보장한다. 실제로 병원의 총 응급환자 중 어린이 응급환자가 25.6%를 차지하고 있다. 사스와 메르스 등의 특정 법정감염병치료비도 보장한다.
태아를 제외한 0세부터 1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보장기간은 각 가정의 상황에 맞게 3년 또는 5년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한번만 납입하면 된다. 기존 실손 중심의 어린이보험에 가입한 경우 이 상품으로 보장을 강화할 수 있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나이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5년 만기의 경우 보험료는 남자 어린이 4~5만원대, 여자 어린이 3~5만원대 수준이다. 보험료를 1회만 내면 5년 기간 동안 암 진단을 받았을 때 1000만원을 보장받는 것이다. 단, 유방암과 남녀생식기암(400만원) 등 소액암(100만원)은 진단자금이 낮아진다.
박재인 하나생명 미래사업팀장은 “기존 어린이보험 가입자도 합리적인 보험료로 암, 화상, 골절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며 “하나 i Life 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하나멤버스 회원의 경우 하나머니로도 보험료 납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보험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 i Life 홈페이지에서 이 상품의 보험료를 확인한 고객 1111명에게 선착순으로 1000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하나머니는 온라인보험에서 보험료로 사용할 수 있다. 상품 관련 문의는 1899-887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