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푸르덴셜생명(사장 커티스 장)이 업계 최초로 가입 즉시 평생 노후소득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일시납 연금보험을 선뵀다.
푸르덴셜생명은 은퇴준비 기간이 충분하지 않은 은퇴 레드존 고객을 위해 가입 즉시 평생 변하지 않는 노후소득을 보증하는 ‘무배당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은퇴설계를 위한 결정적인 시기인 은퇴 레드존(Retirement Red Zone®)에 놓여있는 고객을 위해 개발됐다. 은퇴 레드존이란, 푸르덴셜생명이 발견한 은퇴 설계의 결정적인 시기로 은퇴 전 10년부터 은퇴 후 5년을 일컫는다.
푸르덴셜생명 딜런 타이슨 최고 전략 책임자 및 부사장은 “은퇴 레드존 시기에 세운 은퇴설계에 따라 노후의 삶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장수 리스크, 시장 변동성 리스크, 비용 증가 리스크 등을 헷지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고, ‘디큐뮬레이션(Decumulation)’ 개념의 노후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일시납 변액연금보험으로 금리와 투자 수익률에 상관없이 가입 당시 확정된 금액을 평생 보증한다. 노후소득의 인출에 따라 계약자적립금이 ‘0’이 된 경우에도 살아있는 동안 가입시 확정된 노후소득을 지급하므로 오래 살수록 혜택이 크다.
노후소득은 즉시(가입후 1개월)또는 거치해 인출이 가능하며 노후소득 지급률은 가입연령에 따라 최저 3%에서 최고 4.6%이다. 특히 거치할 경우, 노후소득보증금액은 연복리 5%로 증가한다.
예컨대, 55세 여성이 1억원을 납입할 경우 즉시 인출하면 연간 361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15년 거치시에는 연간 748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커티스 장푸르덴셜생명 사장은 “노후에 자신감을 얻기 위해선 고정된 노후 소득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상품으로 은퇴 레드존에 속한 소비자들이 안정적인 노후대비를 할 수 있기를 바라고, 푸르덴셜은 앞으로 차별화된 은퇴준비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금리 하락시 지급액이 감소하는 금리 연동형 상품에 비해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중도인출이 가능해 예상치 못한 의료비나 경제적 상황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조기 사망하더라도 사망 시점에 남아있는 적립액은 지급된다.
무배당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의 최저보험료는 3000만원, 가입연령은 40세에서 84세까지이며, 노후소득인출은 45세부터 가능하다. 또 가입시부터 85세까지 고도재해장해보험금 1000만원을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노후소득인출 방식은 자동지급서비스를 선택할 경우, 노후소득보증금액을 계약자가 원하는 시점마다(1·3·6·12개월 단위) 인출해 지급받을 수 있으며, 자동지급서비스를 선택하지 않을 경우에는 계약자가 원하는 금액을 연간 횟수의 한도 없이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