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8일 위세아이텍에 대해 신정부의 디지털 경제 공약 관련 수혜가 기대되고 AI 및 빅데이터 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위세아이텍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37%, 57.8% 증가한 340억원, 58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순이익도 4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AI 플랫폼과 빅데이터 도구를 활용하려는 사용자 증가 등 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증명했다”며 “영업이익은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5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증권은 위세아이텍이 AI 개발 플랫폼 및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최초 국산화 등 레퍼런스가 우수한 상태에서 신정부의 디지털 경제 공약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AI 및 빅데이터 관련 시장 성장과 고객 다변화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메타버스 ‘대시보드’, 메타버스 경험 플랫폼 ‘맥스프’ 런칭 예정 등 신사업 부문에서도 성장이 기대된다”며 “유통 주식수 대비 15.9%에 해당하는 전환사채 120억원, 전환가능 주식수 99만여주는 리스크 요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