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서울 한강 이남권 아파트값, 12주 만에 상승 전환

URL복사

Thursday, April 14, 2022, 15:04:38

한국부동산원, 2022년 4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발표
서울 한강 이남 11개 자치구 아파트 매매가 0.01% 상승
인천은 1주 만에 하락권으로..경기권은 하락폭 축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한강 이남권 자치구의 아파트 가격이 12주 만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4월 2주(4월 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한강 이남 11개 자치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0.01% 오른 것으로 집계되며 지난 1월 17일 이후 12주 만에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서울 한강 이북권은 -0.01%의 하락률로 12주 연속 내림세가 지속됐습니다. 권역별로 대조되는 모습을 나타내며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보합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주 보합권에 진입한 인천은 일부 단지에서 매물 적체 등이 나타나며 다시 하락률(-0.01%)로 진입했으며, 경기도는 재건축 기대감이 늘어나고 있는 지역에서 가격이 오르며 지난 주보다 하락폭이 축소(-0.03% → -0.01%)됐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지난 주 72개에서 83개로, 보합 지역은 25개에서 26개로 증가했습니다. 하락 지역은 79개에서 67개로 감소했습니다.

 

서울 자치구별로 가격 상승추이를 볼 경우 강남구가 0.0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4주 연속 오름세 행진과 함께 한강 이남권의 상승 전환을 이끌었습니다. 강남구는 개포동, 일원동 등 정비사업을 앞두고 있는 노후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초구(0.02%)는 4주 연속 아파트 가격이 올랐으며 양천구(0.02%)는 목동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며 12주 만에 오름곡선을 그었습니다. 한강 이북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용산구(0.03%)는 정비사업 추진 단지 및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 내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며 3주 연속 오름세가 지속됐습니다.

 

하락세로 전환한 인천시는 부평구(-0.04%), 남동구(-0.03%), 동구(-0.02%) 내 일부 단지에서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는 새 정부의 정비사업 규제완화로 재건축 기대감이 높아진 평택(0.22%)에서 아파트 가격이 두드러지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안성(-0.01% → 0.08%)과 안산(-0.01% → 0.03%), 의정부(-0.03% → 0.03%)는 하락에서 상승으로, 김포(0.02%)와 광주(0.01%)는 보합권에서 오름권으로 진입했습니다.

 

지방권은 0.01%의 상승률로 4주 연속 오름세가 이어졌습니다. 전북, 경남(이상 0.10%)을 비롯해 경북(0.06%), 강원, 제주(이상 0.04%), 충북(0.03%)에서 상승세를 나타내며 지방권 상승 흐름을 이끌었습니다.

 

세종은 -0.20%의 하락률을 나타내며 38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으며 지난 주보다 하락폭이 -0.12% 확대됐습니다. 입주물량 증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대구는 -0.13%의 하락률로 2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측은 "서울시는 정비사업을 추진하거나 지역개발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값 상승폭이 확대된 모습"이라며 "지방은 거주여건 또는 교육환경이 양호하거나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배너

불황에 뜨는 ‘스몰 럭셔리’…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 호조

불황에 뜨는 ‘스몰 럭셔리’…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 호조

2025.08.22 10:35:1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