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Distribution 유통

이마트, 국산 생물 참다랑어회 할인…“고급횟집 반값”

URL복사

Thursday, June 02, 2022, 10:06:42

6개월 걸쳐 사전기획·대량매입..13톤 확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국산 생물 참다랑어로 만든 ‘욕지도 생 참다랑어회’를 행사가에 선보인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국산 참다랑어회가 고급 횟집에서 보통 100g당 2만원 수준에 판매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절반 수준의 가격입니다. 약 2년간 양식장과 협의를 거쳐 참다랑어를 사전 기획 및 대량 매입했고 물류비를 절감한 결과입니다. 총 13톤의 80kg 내외 급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국산 생물 참다랑어회는 광어회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이마트 광어회(240g) 판매가는 2만원 대로, 이번 참다랑어회 행사가와 가격이 비슷합니다. 광어회 가격이 평년보다 높아지면서 국산 생물 참다랑어회와 가격 차이가 줄었습니다.

 

또 이번 행사는 생물 참다랑어를 보기 어려운 6월에 진행했습니다. 한국에 할당된 자연산 참다랑어의 쿼터량은 연간 약 1000톤 내외며 보통 3월 말 자연산 참다랑어 어획을 끝으로 쿼터가 마감됩니다. 이마트는 가두리 양식을 하는 ‘남평 참다랑어’과 협업 관계를 구축해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최관용 이마트 참치회 바이어는 “이마트가 국산 생물 참다랑어를 사전기획으로 대량으로 확보해 고객들께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