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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오락가락 장마…미니멀·초경량 아이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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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4, 2022, 10:06:49

제습제, 레인부츠 등 거래액 최대 8배 급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사장 하형일)는 다음달 3일까지 ‘장마시즌 완벽준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우산·레인부츠·우비 등 패션잡화부터 건조기·제습기·에어컨·선풍기 등 계절가전, 습기제거제, 탈취제, 섬유유연제 등 생활용품과 차량용품까지 총 500여개 장마 대비 상품을 선정해 판매합니다.

 

11번가는 올 여름 장마 아이템 트렌드로 ‘미니멀’을 꼽았습니다. 기상청이 올해 장마 시즌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11번가 MD들은 예측 불가능한 장마철 날씨에 휴대가 용이한 초경량·미니멀사이즈 ‘포켓 우산’이 인기를 모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접었을 때 길이가 15~20㎝, 무게 150~200g 정도인 초미니 사이즈 우산은 가벼운 무게에 핸드백, 가방 사이드 주머니 등에 넣을 수 있어 휴대가 용이합니다.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도 약 200g 크기의 미니 우산을 판매 중입니다. 핸드백처럼 멜 수 있는 크로스 미니백 형태의 우산도 있습니다.

 

휴대용 선풍기 역시 높이 12㎝, 헤드 지름 6㎝ 미니 사이즈에 63g의 가벼운 무게로 주머니, 파우치 등에 휴대할 수 있는 ‘초소형 선풍기’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돌돌 말아 보관할 수 있는 ‘휴대용 목걸이 넥밴드 선풍기’도 있습니다. 레인부츠 역시 목이 짧은 ‘숏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11번가에 따르면 장마철을 앞둔 최근 일주일(6월 16~22일) 간 장마 대비 아이템 매출이 전월 대비 최대 8배 이상(751%) 급증했습니다. ‘제습기’는 751%, ‘레인부츠’는 497%, ‘우의’는 236%, ‘우산’은 182%, ‘탈취제’는 30%, ‘제습제’는 21%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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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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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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