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지난 8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흥국생명빌딩에서 ‘아동청소년공동생활가정(이하 그룹홈)’과의 ‘따뜻한 가족 만들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흥국생명이 그룹홈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조형미술·동작·독서 등을 통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미리 경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이 총 2부로 진행된 가운데, 1부에서는 2016년 실시하게 될 구체적인 봉사활동 내용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체험해보는 ‘체험의 시간’을 진행했다.
흥국생명은 오는 4월 30일부터 매월 서울지역 7개 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체험과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영화 관람, 동물원 방문, 제빵 활동 등으로 이뤄진다.
그룹홈 아이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은 각 그룹홈에 심리치료 강사가 파견돼 조형미술·동작·독서치료를 흥국생명 임직원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윤 흥국생명 대표이사는 “그룹홈과 맺어온 믿음과 신뢰를 기반으로, 서로에게 따뜻한 가족이 돼 그룹홈과 흥국생명 임직원들이 함께 성장해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에게 일반 가정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보호시설인 그룹홈에 대해 2012년도부터 주거 안정, 문화체험, 정서함양 등에 이르기까지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