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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직매입 사업 본격 진출..“배송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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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2, 2016, 10:04:49

경기도 이천에 3만㎡ 규모 11번가 전용 물류센터 오픈
“같이 주문하면 한번에 모아서 배송”..하루 1만여건 처리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11번가가 수도권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배송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www.11st.co.kr)가 직접 매입한 제품을 판매하는 직매입 사업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판매자들의 제품을 판매 중개해 온 11번가가 오픈마켓의 틀을 뛰어넘어 직매입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로써 고객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품질과 배송까지 믿고 쇼핑할 수 있을 것이란 게 회사의 기대다.

 

11번가는 40여명의 전문 MD(상품기획자)들이 선별한 직매입 상품을 판매하고 재고와 고객CS(고객만족)까지 책임지게 된다. 고객들은 제품의 품질, 유통기간 등을 믿고 구매할 수 있어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직매입으로 유통단계가 줄면서 고객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직매입 사업을 위해 11번가는 이달초 경기도 이천에 전용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지상 4, 총면적 3규모의 물류센터는 월 40만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으며,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모아 한번에 배송해주는 합포장 서비스를 위한 전용 시스템을 갖췄다. 하루 1만 여건, 25만건에 달하는 합포장 서비스처리가 가능하다.

 

앞으로 11번가 물류센터에서는 직매입 제품은 물론 판매자 위탁 제품도 취급할 예정이다. 판매자가 상품을 소싱하면 11번가가 판매, 배송하는 서비스를 선보여 판매자 지원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진혁 SK플래닛 MP부문장은 직매입 사업을 통해 기존 오픈마켓의 정형화된 틀을 뛰어넘었다물류센터를 기반으로 배송서비스 강화를 비롯해 가격경쟁력과 고객 편의성을 모두 제공해 치열해지는 국내 E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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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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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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