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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예상보다 큰 유상증자로 부담…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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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6, 2022, 08:09:35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6일 제주항공에 대해 예상보다 큰 유상증자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만 60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보유’는 유지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26일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예정발행가액 1만 1750원에 2723만주의 신주를 발해해 32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기존에 제주항공의 목표주가 산출에 유상증자 가능성을 이미 반영하고 있었지만 유상증자의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컸다”며 “1235만주 발행을 예상했지만 두배 이상 큰 규모로 유상증자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제주항공이 팬데믹 이후 업황 턴어라운드에 따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영업이익이 1793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고 오는 2027년 영업이익은 2636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리오프닝 초기 여행 수요 급증에 따른 호실적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다만, 대규모 항공기 투자에 따른 이자비용과 유상증자로 인한 주식수의 증가는 부담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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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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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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