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슈퍼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전점에서 1700톤(8만박스) 한정으로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전년보다 배추 재배면적이 줄고 폭염·폭우로 인한 무름병으로 배춧값 증가가 예상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0월 배추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54.6% 높을 전망입니다. 롯데슈퍼는 계약 재배면적 확대를 통해 절임배추 사전예약 물량을 전년 대비 30%가량 늘렸습니다.
먼저 20kg 박스 단위 절임배추를 사전예약 받습니다. '해남 절임배추'와 '평창 절임배추'를 행사카드 결제 시 각 3만원대, 5만원대에 판매합니다. 1~2인 가구를 위한 ‘간편 김장키트’도 선보입니다. '절임배추 7kg(약 3포기)+전라도식 김치양념 2kg'을 행사카드 결제 시 3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롯데슈퍼는 2016년부터 해남군청과 협업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평창·괴산·순창으로 계약산지와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전예약 상품들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시설에서 생산됩니다. 예약 상품은 11월 4일부터 12월 17일 사이 매장에 방문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홍윤희 롯데슈퍼 채소 MD는 "올해 배추 작황이 불안정한 만큼 더 신경 써서 좋은 품질의 절임배추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김장 채소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김장 준비를 잘 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