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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서울 신반포청구 리모델링 수주…181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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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04, 2022, 09:10:39

수평 및 별동 증축 통해 347가구→376가구 리모델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이 사업비 1810억원 규모의 서울 신반포 청구아파트 리모델링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열린 신반포 청구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원에 위치한 신반포 청구아파트는 지난 1998년에 준공돼 올해 25년차를 맞은 단지입니다. 한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교통, 교육, 문화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우수해 잠원동 일대 핵심 리모델링 단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아파트 2개동 347가구를 수평 및 별동 증축해 3개동 376가구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며, 신축되는 29가구의 경우 일반분양으로 공급됩니다.

 

포스코건설은 차별화된 단지 조성을 위해 특화 리모델링 설계를 제안했습니다. 우선, 포스코건설의 외장재인 포스맥 강판을 활용한 스틸 프레임과 커튼월룩, 그랜드 게이트 등을 바탕으로 한 특화된 외관 설계를 제시했습니다. 

 

기존 지상주차장의 경우 워터 테라스 등을 적용한 유러피안 테마가든으로 공원화해 쾌적함을 선사하고, 입주민들의 주차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하 2개층인 지하주차장을 지하 7개층으로 늘려 세대당 약 1.55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토록 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한강변 입지를 활용한 강남 첫 2개층 스카이 커뮤니티와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테라스 가든 등을 구성해 한강의 새로운 명품 주거 단지로 재탄생시킨다는 구상입니다.

 

이번 수주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누적 수주 총 29개 단지, 2만3470가구의 압도적인 실적을 보유하게 돼 리모델링 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4년부터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운영해 왔으며 개포 우성9차(現 개포 더샵 트리에), 개포 대청, 잠원 훼미리 등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서울 서초·강남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확대 중입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업계 누적 1위의 수주 실적과 수많은 사업 수행 경험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모두 쏟아 신반포 청구아파트를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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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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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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