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헬스케어(대표이사 최낙천)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KB오케어'(KB O’Care)를 통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올 하반기 일반소비자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KB헬스케어는 KB손해보험이 2021년 10월 금융회사 최초로 설립한 헬스케어 자회사입니다. 건강검진이나 일상적인 건강 정보, 유전자 검사 등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고객 개인에 맞춤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KB오케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KB헬스케어는 KB손해보험 임직원들에게 종합식품기업 아워홈과 공동개발한 디지털 식단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 결과 KB오케어를 통해 식단·운동·생활습관을 적극적으로 기록·관리한 참가자들은 건강 수치 개선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합니다.
또 KB금융그룹 임직원만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했음에도 1년 만에 누적 가입자 3만명을 돌파했습니다.
KB헬스케어는 시범운영 기간 쌓인 고객들의 목소리와 양질의 데이터를 토대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문화를 선도한다는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올 2분기 서비스 개편을 통해 KB오케어에서 제공하는 건강관리 콘텐츠에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게임화) 요소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고객은 KB오케어 참여형 서비스에서 유용한 건강관리 정보를 습득하고 적립금 포함, 다양한 형태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 올해 신설한 KB헬스케어 R&D센터에서 헬스케어 데이터 융합 솔루션을 개발해 기존 헬스케어 서비스의 불편함을 해소한다는 계획입니다.
KB헬스케어 관계자는 "사용자가 적극 참여하는 건강자산 관리 경험에 중점을 두고 올 하반기 소비자 대상 사업(B2C)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려 한다"며 "즐거운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