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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수도권 아울렛 외국인 ‘특수’…방문 6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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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7, 2023, 10:03:04

수도권 3개점, 올해 역대 최다 10만명 찾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올 1~2월 수도권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수가 지난해 대비 6배 늘어 역대 최다인 10만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1~2월과 비교했을 때 약 15% 늘어난 수치입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1일에는 350여명의 태국 단체 관광객이 아울렛 김포점을 찾아 쇼핑과 관광을 했습니다. 수도권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각 점포가 서울에서 20km 이내에 위치했습니다. 김포점과 송도점은 각각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인천항에서 차로 30분 내에 접근이 가능합니다. 
 
쇼핑 외에 주변 관광 콘텐츠가 풍부한 것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김포점 인근에서는 한강 유람선과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고 ‘경기국제보트쇼’ 등 각종 보트 경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송도점은 최근 드라마 등 미디어에 소개된 송도센트럴파크가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양한 포토 스팟도 요인 중 하나입니다. 김포점은 450m 길이의 수변공원, 송도점은 회전목마와 분수를 운영 중입니다. 현대백화점은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 쇼핑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프리미엄아울렛 서비스 시설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김포점에 외국인 고객 전용 라운지 설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공연 관람과 맛집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관광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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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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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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