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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 지하화 본격 추진…“월계~강남 10분대 이동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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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7, 2023, 14:03:40

대우건설 컨소, 서울시와 '10.1km 구간' 민자사업 협약
민자사업비 총 9874억..재정사업 구간과 시너지 기대
연내 지하화사업 1단계 착공..완공 시기는 2028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부간선도로 월릉교~대치동 구간의 지하화 사업이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연내 착공에 들어갑니다. 공사가 완료될 경우 노원구 월계동 또는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권까지 이동시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동서울지하도로)은 서울시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34.0%)을 비롯해 현대건설(18.0%), SK에코플랜트(13.0%) 등 7개사로 구성됐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사업은 민자사업(월릉~영동대로, 10.1km)과 재정사업(영동대로~대치, 2.1km)으로 구분해 진행됩니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은 민자사업 10.1km 구간에 대한 건입니다.

 

컨소시엄 대표사인 대우건설의 경우 지난 1월 2.1km(영동대로~대치) 재정사업구간도 4개사와 연합을 이뤄 수주한 바 있어 사실상 지하화 1단계사업 시공권을 모두 따내는 성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이와 동시에 민자사업구간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동부간선도로 민자사업은 월릉교부터 영동대교 남단까지 총 10.1km 구간에 왕복 4차로 대심도 터널을 건설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는 9874억원입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015년 BTO(건설, 이전, 운영) 방식으로 제안해 2019년 KDI의 PIMAC(민자적격성조사)를 거친 후 2020년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민자사업의 총 공사기간은 5년이며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30년간 유지관리와 운영을 하게 됩니다. 재정사업까지 공사가 완전히 마무리될 경우 월릉교가 있는 월계동, 석관동에서 강남 대치동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컨소시엄 측은 설명했습니다.

 

서울시의 경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바탕으로 중추적인 교통로 역할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기존의 중랑천 일대를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수변공간으로 변화시켜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지난 2015년에 민자사업으로 최초제안한 사업이고 오늘 실시협약 체결 및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꿈과 새로운 공간이 될 동부간선 지하도로를 성공적으로 완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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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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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故 김창열 화백 회고전 후원…‘아트포유’ 캠페인 공식 선포

LG전자, 故 김창열 화백 회고전 후원…‘아트포유’ 캠페인 공식 선포

2025.08.22 09:21:4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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