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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 기술성 평가 통과…기술특례상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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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30, 2023, 15:03:08

연내 코스닥 상장 목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이에이트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기술신용평가와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기술의 우위도, 경쟁우위, 인력 수준, 제품의 성장 잠재력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절차로 기술력이 우수한 유망 기업이 외부 전문평가 기관의 심사를 통과할 경우 상장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기술특례상장은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에서 A, BBB 등급 이상을 받을 때 가능하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이에이트는 국내 최초 순수 국산 기술로 입자 기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를 개발했고,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까지 상용화해 업계에서 이미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기술성 평가에서 이에이트는 고도의 기술 집약적인 제품을 상용화해 글로벌 선도 기업과 기술적인 경쟁 구도를 갖추고 있는 기업임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오랜 연구 기간과 대규모 R&D 투자를 통해 기술적 진입장벽을 구축했고, 자체 개발한 시뮬레이션 솔버와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점 역시 차별적인 요소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정부에서 디지털 전환 가속화 추진을 위해 디지털 트윈 채택이 증가하고, 각 산업계의 수요도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디지털 트윈과 시뮬레이션의 시장성도 인정받았다. 실제로 이에이트는 세종 및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등 대규모 프로젝트와 항공우주, 전자, 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사업의 확장성까지 입증했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이에이트의 기술은 응용 소프트웨어 중에서도 상용화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며, 입자 기반 통합 패키징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도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올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국내 대표적인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기업과 견줄 수 있도록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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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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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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