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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ESG임팩트’ 키워드는 녹색산업·포용금융·주주환원…ESG가치 5.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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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1, 2025, 17:10:41

ESG 경영성과 화폐가치 환산 보고서 첫 발간
글로벌 표준 준용해 그룹사 ESG 성과 정량화
임종룡 "책임있는 금융실천 사회적 가치창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2024년 한해 5조1619억원에 달하는 ESG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1일 우리금융이 발간한 첫번째 '2024 ESG 임팩트 보고서'를 보면 우리금융은 ▲환경(E) 9174억원 ▲사회(S) 2조1706억원 ▲지배구조(G) 2조739억원의 가치를 각각 창출했습니다.


우리금융은 ESG 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관련 위험·기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글로벌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WOORI ESG 임팩트 측정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말하자면 ESG 임팩트는 기업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화폐가치로 환산한 것입니다.

 

우리금융은 기업활동이 환경·사회·경제에 미치는 모든 영향을 화폐적 가치로 평가하는 측정법을 연구하는 글로벌협의체 VBA(Value Balancing Alliance), 임팩트회계(Impact Accounting)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글로벌협의체 IFVI (International Foundation for Valuing Impacts)가 개발한 국제표준 측정방식을 준용했습니다.

 


측정대상은 우리금융지주와 함께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투자증권·우리금융저축은행 등 5개 주요 그룹사와 2개 재단(우리금융미래재단·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입니다.


먼저 환경영역에서 우리금융은 태양광 발전사업, 연료전지 발전사업, 우리드림카대출 등 녹색산업에서 투자·대출·카드에 이르는 금융활동을 확대해 저탄소경제 전환을 적극 지원했습니다. 일례로 우리금융은 친환경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일환으로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2건과 연료전지 프로젝트 4건을 추진해 온실가스 배출저감효과 8191억원, 미세먼지 저감효과 93억원의 임팩트를 창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사회적 측면에서 WON Easy 생활비대출 등 카드·대출·예적금 등 금융상품을 통해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경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며 포용금융(8692억원)을 실천했습니다. 금융소비자보호(6122억원), 사회공헌(4534억원)에서도 성과를 냈습니다.

 


지배구조 영역 임팩트 성과는 납세와 주주환원으로 이뤄집니다. 우리금융은 책임있는 금융기관으로서 지난해 1조513억원을 법인세 비용으로 부담하며 기업시민으로 경제적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또 1조229억원 규모의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에 공정한 이익배분을 실현했습니다.


우리금융의 ESG경영 성과는 공신력있는 외부기관 평가로 입증되기도 합니다. 우리금융은 최근 글로벌 ESG평가기관 MSCI로부터 3년연속으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하며 글로벌 최상위권 ESG금융사로 위상을 공고히 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ESG 활동성과를 신뢰도 높은 데이터로 제시해 글로벌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합니다. 2026년부터는 측정범위를 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하고 매년 성과를 공개해 지속가능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목표입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보고서는 우리금융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긍정적 영향력을 정직하게 기록해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책임있는 금융 실천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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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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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 월간 사용자 1000만 돌파

SKT 에이닷, 월간 사용자 1000만 돌파

2025.10.21 11:04:3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달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에이닷 앱·웹 450만과 전화·B tv·티맵 등 타 서비스 내 에이닷 기능 이용자 550만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입니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에이닷의 실사용자가 100만명 가까이 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8월에는 ‘4.0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 기록과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요청을 재해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실행하는 최신 AI 기법입니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한층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 업데이트 이후 MAU가 추가로 100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SKT는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닷 전화를 지속 고도화했습니다. 2023년 9월 안드로이드 버전의 ‘전화’ 서비스에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iOS 버전에도 해당 기능을 추가했고, 2024년 10월에는 ‘T전화’에 에이닷을 결합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밖에도 ‘B tv’와 ‘티맵(TMAP)’ 등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에 에이닷을 탑재해, AI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자연스럽게 에이닷을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SKT는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 전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글로벌 일정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동명의 일정공유 플랫폼 앱 ‘타임트리(TimeTree)’에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 적용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에이닷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입니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에게 호평받으며 MAU 1000만을 돌파한 것은, 에이닷이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고객의 모든 순간에 에이닷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AI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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