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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한뿌리 진생베리 ‘홍삼·흑삼’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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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2, 2016, 10:07:30

인삼 뿌리보다 사포닌 성분 2~3배 많은 ‘진생베리’ 원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12CJ제일제당의 건강전문 브랜드 한뿌리가 건강음료인 한뿌리 진생베리홍삼과 흑삼 2종을 출시했다. 기존 홍삼과 인삼 음료제품에 비해 부담 없는 가격과 차별화된 맛을 내세워 건강을 챙기는 20~40대 직장인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진생베리는 인삼에서 열리는 붉은 열매로, 4년 이상 된 인삼에서 단 7일만 채취할 수 있는 귀한 원료다. 극소량만 열리는 데다 채취 후 하루 만에 시들어 자연상태로 보관이 어렵다. , 과육 안의 기능 성분을 안정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이 없어 그동안 원료로 거의 활용되지 못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인삼의 효능에 관한 연구를 통해 인삼 뿌리보다 열매(진생베리)에 사포닌 성분이 2배 가량 더 많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보관과 보존이 까다로운 열매의 가공 기술이 개발되면서 새로운 건강식품 원료로 각광받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진생베리에는 인삼의 사포닌 성분 중 하나인 진세노사이드 Re’가 뿌리보다 무려 20~30배 더 많이 들어 있다. 이는 식물성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해 피부 노화 억제 및 여성 갱년기를 비롯한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진생베리의 효능에 주목하고 진생베리를 원료로 사용한 한뿌리 진생베리 홍삼, 진생베리 흑삼 2종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한뿌리 건강음료는 기존의 한뿌리 홍삼, 인삼, 흑삼, 4종에 더해 진생베리 홍삼과 흑삼까지 모두 6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CJ제일제당은 명절 선물세트나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집중됐던 한뿌리 브랜드의 영역을 넓혀, 기존 삼 음료에 비해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건강음료 브랜드로 확장할 계획이다.

 

주용환 CJ제일제당 한뿌리 브랜드 매니저는 한뿌리 진생베리는 기존 인삼이나 홍삼 음료에 비해 가격은 절반 수준이고 목넘김이 부드러운 특징이 있다피로회복이나 에너지 충전 등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신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한뿌리 진생베리 홍삼, 흑삼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100ml 한 병에 2500, 10개 한 세트는 2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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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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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2025.05.28 17:10:1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9월 전 금융권 예금보호한도 동시상향을 앞두고 정부와 금융당국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섰습니다. 예금보호한도가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를 때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머니무브(자금이동) 또는 과도한 수신경쟁이 건전성이나 유동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28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상호금융중앙회(신협·농협·수협·산림·새마을금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2년간 상호금융권의 건전성·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 대응해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이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상호금융권의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이 상호금융권에 미칠 수 있는 리스크를 철저히 점검·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단 금융당국은 유동성·건전성이 취약한 조합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이 2022년 이후 상호금융권 수신금리·이동추이를 분석한 결과 예금보호한도 상향시 중소업권으로 수신이 유입(업권간 이동)되더라도 개별 금융기관별(업권내)로는 자금이 유출되는 등 영향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개별 금융기관 밀착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또 예수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체 조합의 예수금 변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일별 변동내역을 집계해 관계기관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유동성 위기가 발생한다면 중앙회 자금지원을 통해 우선대응하는 한편 부족할 땐 한국은행이 특별대출이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등으로 개별조합의 유동성 위기를 조기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당국은 상호금융권을 향해선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을 당부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과도한 수신경쟁은 금리왜곡과 건전성 악화라는 또 다른 리스크를 초래한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으로 인한 자금이동이 상호금융권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금리 경쟁을 통한 외형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이라며 "각 중앙회는 개별조합이 단기 수신경쟁에 매몰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면서 동시에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연체율 관리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도 차질없이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각 상호금융중앙회는 실시간으로 건전성·유동성을 모니터링하며 이상징후 포착시 금융당국과 관계부처에 즉각 공유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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