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웹툰 보조작가를 비롯한 창작자들에게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알리고 공정한 계약문화을 확산하기 위해 '2025 경기국제웹툰페어'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경기국제웹툰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로 오는 21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웹툰 스튜디오와 플랫폼, 교육기관, 개인작가 등 웹툰산업 주요주체가 참여하며 지난해 행사에는 나흘간 3만여명이 방문했습니다.
올해 경기국제웹툰페어에서 금융권 참여사는 토스뱅크가 유일합니다. 토스뱅크 웹툰 보조작가 캠페인에 주목한 주최측 제안으로 행사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토스뱅크는 현장에서 '쉬운 근로계약서'를 직접 알리고 창작자들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뒷받침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합니다.
토스뱅크는 현장 부스에서 웹툰 보조작가 작업환경과 권리에 관한 전시를 하고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토스뱅크 쉬운 근로계약서 with 웹툰 보조작가' 세션에서는 자체 제작한 다큐 '웹툰노동'을 상영하고 패널토크도 진행합니다. 웹툰노동 다큐멘터리는 창작현장 노동현실과 계약관행을 다루며 '계약은 일하는 나를 지키는 장치'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패널토크에는 문유진 토스뱅크 CSR매니저, 이재민 만화문화연구소 소장이 참여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계약문화 개선이 곧 건강한 금융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그동안 공정한 계약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더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의 불편을 줄이고 사회 곳곳에서 포용과 혁신의 가치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서울시와 노동자 권리보호 및 공정한 계약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토스뱅크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에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를 탑재해 누구나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작성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