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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모티브, 신규 수주로 중장기 성장 신뢰도 확보 필요-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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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8, 2023, 08:04:48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8일 SNT모티브에 대해 추가적인 신규 수주를 통한 중장기 성장 신뢰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5만 5000원,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SNT모티브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4%, 16.2% 증가한 2858억원, 269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기말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관련이익 확대로 세전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GM Bolt향 Drive unit 매출액은 462억원으로 매출비중 16.2%를 기록했다”며 “1분기 현대차그룹 전동화매출액은 796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745억원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GM이 최근 컨퍼런스콜을 통해 연말 Bolt 단산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SNT모티브가 내년 DU 매출액 감소분을 현대차그룹 전동화 사업 확대 및 방산부문 매출증가, 엔진부품 고객다변화 등으로 상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전기차 생산규모가 확대되면서 현대차그룹의 구동모터 아웃소싱이 시작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전동화 사업의 중장기 성장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신규수주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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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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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산업동맹’ 강화…조선·원전·항공 등 5대 분야서 대규모 MOU

한미 ‘산업동맹’ 강화…조선·원전·항공 등 5대 분야서 대규모 MOU

2025.08.26 23:32:2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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