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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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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8, 2023, 19:06:31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총 6개층 약 2000㎡ 규모로 구성
제품 체험부터 브랜드 협업 이벤트 공간으로 구성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강남에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삼성 강남'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6개층 약 2000㎡ 대규모로 구성됐습니다. 투입되는 직원은 총 50명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 강남을 고객과 소통하는 브랜드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하며 ▲제품 체험 ▲고객 서비스 ▲소통 커뮤니티 ▲하이테크 미디어 체험 ▲브랜드 협업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는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지하 1층에는 수리를 위한 공간이 운영됩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무 공간으로 사용되는 5층을 제외하고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강남'은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솔루션 '인스토어 모드'를 제공합니다. 방문 고객은 스토어 낸 사이니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층별 정보와 참여 가능 이벤트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1층은 대형 전시물과 포토 존으로 구성했습니다. 1층에서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도록 포토존으로 꾸몄습니다.

 

2층은 삼성전자 제품 체험이 가능한 '리테일 도슨트'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방문객은 원하는 삼성전자 제품을 선택해 영상으로 제품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진열되지 않은 제품의 스펙도 비교할 수 있습니다.

 

3층에는 삼성전자의 TV와 생활가전 제품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비스포크 홈메타'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는 휴식 공간과 삼성닷컴서 주문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습니다.

 

4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제품 활용법, 자기 계발 ,협업 등으로 구성된 30개 클래스가 진행됩니다. 삼성전자 임직원이 들려주는 사내 스토리 '사내진미', 넥슨 콘텐츠 활용한 '픽셀 아트 크리에이터' 등 강의가 진행 될 예정입니다.

 

4층 오픈 플레이그라운드에선 강남대로 마천루를 다룬 미디어 아트를 선사합니다. 넥슨, 호요버스 등 게임 브랜드와의 협업도 준비중입니다.

 

 

갤럭시 전용 액세서리 브랜드 'SLBS' 스튜디오도 입점했습니다. 소비자는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 강남' 오픈을 기념해 풍성한 구매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개점 후 일주일 동안 삼성 강남서 '갤럭시 S23 울트라 1TB'를 구매한 고객에게 '갤럭시 워치5 44mm 블루투스' 모델을 1일 100대 한정으로 증정합니다.

 

삼성 강남에선 갤럭시S23 울트라 원신 액세서리 패키지, 포켓몬 파이리 에디션, 분노의 질주 에디션 등 한전 패키지도 판매될 예정입니다.

 

삼성 강남은 오는 29일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 고객 대상으로 문을 엽니다. 이달 30일부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삼성 강남'은 서울 2호선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 서초구 강남대로 일대에 조성됐습니다. 강남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강남은 MZ 세대를 대표하는 여러 공간 중 가장 대표적인 공간"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최근 지어진 '애플 스토어'를 견제하기 위해 강남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애플이 서울 9호선 신논현역 근처에서 운영중인 '애플 강남'과 '삼성 강남'은 600m 남짓 떨어져있습니다.

 

추후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예정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계획되어 있는 것은 없다"면서 "삼성 강남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벤치마킹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MX팀장(부사장)은 "삼성 강남은 새로운 혁신 가치를 다채롭게 전하고 미래형 체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새로운 콘셉트의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진정성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로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과 친밀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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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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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2025.05.16 11:46:13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해외시장에서 큰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이 이미 황제주에 등극했음에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는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밀양공장 생산량과 수출량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되기 보다는 주가 추가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출 모멘텀이 이제 막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1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67% 증가한 5290억원,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 핵심 지적재산권(IP)인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앞세운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세부적으로 해외매출은 4240억원으로 47% 증가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매출이 각각 81%, 35% 확대된 1353억원, 1259억원을 기록했고 유럽에서도 246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진다는 전망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8%, 63% 증가한 5861억원, 1458억원으로 제시하며 사상최대 실적 경신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인 선적 지연으로 1분기 반영 예정이었던 미국수출 매출 일부가 2분기에 이연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뿐만 아니라 생산효율 개선 및 라인별 조정으로 생산량도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7월부터 밀양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해외 일부지역에서 빚어지고 있는 불닭볶음면 품귀 현상이 완화, 실적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부 채널과 유럽은 물량부족으로 1분기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었다"며 "올해 상반기 이후 밀양 2공장 가동이 시작된다면 불닭볶음면 수출물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메인스트림(주류) 채널 진출이 활발해지고 중국시장에서도 삼양식품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번 상반기 주력 경쟁사들이 미국과 한국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해 중기적으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확보 여력도 추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 속에 증권사들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이 책정한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으로 기존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42% 올렸고 키움증권이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습니다. 이와함께 한국투자증권이 110만원→130만원, NH투자증권 113만원→130만원, KB증권 105만원→125만원 등으로 주가 눈높이를 높인 가운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상향조정에 나섰습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 밀양2공장 준공으로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3분기부터 미국 등 전략국가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면서 외형성장과 이익률 상승 모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미국 메인스트림 중심으로 유의미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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