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의 쳥약 경쟁률이 수백대 일까지 치솟으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누적되던 일부 지방 분양시장에도 온기가 돌고 있습니다.
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모집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279세대 중 총 614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2.2대 1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용면적 59㎡A에는 49세대 모집에 190건이 접수되며 3.8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74㎡A와 74㎡B의 경우에도 각각 2.01대 1과 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청약 미달도 적지 않은 지방 분양 시장 상황에 비해서는 양호한 성과입니다. 특히 원주의 경우, 지난해 미분양 물량이 900여 가구에 달했던만큼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청약 경쟁률은 눈에 띄었다는 평가입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우수한 입지, 상품성, 대형 1군 건설사 브랜드와 더불어 앞으로 나오기 어려운 3억원대 분양가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주 원도심 무실지구 생활권에 들어서 입주와 동시에 원도심 내 생활 인프라들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청약 경쟁률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직선 2km 거리에 위치한 원주역까지 차량으로 약 10분이면 접근 가능합니다. 원주역에서 KTX중앙선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40분 대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오는 2027년(예정)에는 여주~원주 복선전철도 개통돼 향후 경기 남부 판교까지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이 외에도 단지 중앙에는 e편한세상만의 프리미엄 조경 '드포엠(dePOEM) 파크' 조성으로 입주민들이 쾌적한 자연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지 내에서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그린카페도 설치하고 미세먼지 저감 식재와 미스티폴이 설치된 '미스티포레'도 조성합니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 10%를 5%씩 2회로 나눠낼 수 있도록 했으며 2회차 계약금 5%에 한해 이자를 지원합니다. 중도금은 60%, 잔금은 30%입니다. 특히 중도금 대출에는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실거주 의무가 없어 계약금 10% 완납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합니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당첨자 발표일은 8월 2일이며 계약은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입주는 오는 2025년 11월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