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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고사양 SSD ‘990 PRO 4TB’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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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07, 2023, 09:09:45

990 PRO 4TB·990 PRO with 히트싱크 4TB 총 2종 출시
게이밍 시 끊김 현상 및 로딩 시간 감소
양면 SSD 적용으로 노트북 장착 가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초고속 데이터 처리와 높은 전력 효율로 고사양 게이밍에 최적화된 SSD '990 PRO 4TB’와 ‘990 PRO with 히트싱크 4TB' 2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990 PRO' 시리즈 4TB는 연속 읽기·연속 쓰기 성능이 각각 최대 7450 MB/s, 6900 MB/s입니다. 임의 읽기·임의 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1600K IOPS, 1550K IOPS입니다. 소비자용 SSD 제품 중 가장 빠른 임의 읽기 속도를 제공하여 게이밍 시 끊김 현상을 줄이고, 고사양 게임의 로딩 시간을 줄여줍니다.

 

'990 PRO'시리즈 4TB는 삼성전자의 '1Tb 8세대 V낸드' 고밀도 적층 공정으로 단면 설계돼 다른 양면 SSD 보다 두께가 얇습니다. 이로 인해 단면 SSD는 양면 SSD 적용이 어려웠던 일부 슬림형 노트북을 포함한 모든 노트북에 장착이 가능합니다.

 

전력 효율은 이전 제품 대비 최대 50% 향상됐습니다. 또한 니켈로 코팅된 컨트롤러를 적용해 효율적인 발열 제어 기능을 제공하며 '990 PRO'에는 열 분산 시트를, '990 PRO with 히트싱크'에는 히트싱크를 부착해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최적의 온도를 유지시킵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10월 '990 PRO' 1TB, 2TB 제품을 출시한데 이어 올해 10월 고용량 4TB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여 대용량의 저장 공간이 필요한 게이머, 크리에이터, 테크 전문가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SSD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 매지션 소프트웨어는 SSD의 펌웨어, 드라이브 등의 설정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고, 사용자에게 맞는 전력·성능을 최적화합니다. '990 PRO with 히트싱크'의 경우 매지션의 RGB 옵션을 통해 컬러와 LED 효과로 나만의 감성을 더할 수 있습니다.

 

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비즈팀 상무는 "990 PRO 시리즈 4TB 는 고용량, 고화질의 데이터를 다루는 게이머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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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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