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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4일간 면제…총 4022만 이동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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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7, 2023, 08:09:45

국토교통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
28일부터 나흘간 고속도로 무료로 통행
대중교통 규모 증가..안전한 귀성·귀경길 주력
하루 평균 575만명 이동 예측..승용차 92% 전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추석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합니다. 명절 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및 대중교통 확대를 통해 편리한 이동을 도모하고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연휴 기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 이동을 지원합니다. 대책의 경우 원활한 교통소통, 편의 증대, 교통안전 강화를 골자로 마련됐습니다.

 

우선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전국 고속도로에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21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 없이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많은 국민들의 이동 시 편의를 돕고자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와 졸음쉼터의 편의 확충에도 나섭니다.

 

우선 휴게소 및 졸음쉼터 임시화장실을 794칸 확장해 기존 1만3789칸에서 1만4583칸 규모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휴게소 내 편의시설에는 서비스 인력을 추가 배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도로 공급용량 확대와 혼잡도로 관리를 통해 원활한 교통 소통도 도모할 방침입니다.

 

고속도로는 당진청주선 아산~천안 20.6km 구간을 신설했으며, 국도는 36호선 증평 도안 도당~화성 0.7km 등 2개소(1.4km)을 임시개통합니다. 갓길차로의 경우 255km 규모의 고속도로 정규 갓길차로 10개 노선 47개 구간과, 60km 규모의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감속차로 10개 노선 24개 구간을 개방합니다.

 

고향길 이동 편의를 돕고자 대중교통 운행횟수 및 공급좌석도 확대합니다.

 

고속버스 운행횟수를 2만8266회에서 3만6708회로 증회하고 공급좌석은 84만7000석에서 99만9000석으로 늘립니다. 철도는 총 운행횟수가 5680회에서 5904회로 늘며 공급좌석은 261만5000석에서 276만7000석으로 증가합니다.

 

항공의 경우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해 총 운항횟수가 8484회서 9739회로 늘며, 공급좌석도 187만석에서 213만9000석으로 증가합니다. 해운의 경우 5445회에서 5954회로 운항횟수를 증회하며 공급좌석은 160만8000석에서 181만7000석으로 늘어납니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 단속 또한 예년과 마찬가지로 한 층 강화해 실시합니다. 휴게소, 분기점, 나들목 등 교통량 집중구간에 드론과 암행순찰차 등을 바탕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하며, 과속구간에는 이동식 무인 단속장비를 집중 배치합니다.

 

이와 더불어 톨게이트 구간 정체 시 음주단속 및 안전벨트 착용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교통사고 발생에 대비하고자 긴급 구난을 위한 시스템 정비(119구급대 349개소 연락처 정비) 및 구난차량(2345대) 투입 준비, 소방·닥터헬기(41대) 연락망 구축, 헬기 이착륙장(488개소)정비 등의 대응체계도 구축됩니다.

 

이 외에도 기상악화 시에는 풍수해 재난 위기대응 실무메뉴얼에 따라 소관 부서에서 신속 대응하고, 분야별 인력·자재 동원에 지장이 없도록 비상연락망 정비도 철저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윤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전해달라"며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혼잡 시간대를 피하기 위해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4022만명, 하루 평균 57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총 이동인원 가운데 92%는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기간 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이용하는 일평균 차량대수가 약 531만대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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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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