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3일 코스맥스에 대해 국내외 사업 호조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코스맥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77% 증가한 4691억원, 3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성과 전년 동기 해외 법인 매출채권 대손상각비 환입 기저를 감안하면 양질의 이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국내에서는 고무적인 별도 매출 성장세로 수익성 레벨 업 지속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코스맥스의 3분기 중국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 22% 증가한 1350억원, 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7~8월 중국 화장품 소매 판매 시장은 소폭 반등하겠지만 비우호적인 환율이 영향을 상홰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에서는 기존 뉴저지 색조 인력/시설의 기초라인 생산성 정상화 시 4분기 월 BEP가 높아질 것”이라며 “인니와 태국에서는 거래선의 글로벌 K-뷰티 콘셉트 제안 관련 수요 확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