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세계적인 브랜드 ‘비비안웨스트우드’의 손길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31일까지 해외명품 브랜드인 비비안웨스트우드와 함께 ‘비비안웨스트우드x러블리 라이프’ 캠페인을 진행한다.
비비안웨스트우드x러블리 라이프 캠페인은 비비안웨스트우드가 유통사로는 세계 최초로 롯데백화점과 협업해 상품과 전시 등을 선보이는 캠페인이다. 양측은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함께 기획하게 됐다.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롯데백화점의 슬로건인 ‘Lovely Life’를 바탕으로 사랑, 문화, 라이프의 공존이라는 의미를 담은 ‘컬쳐 하트’(Culture Heart) 로고를 만들었다. 이를 이용해 직접 디자인한 클러치백, 카디건, 핸드폰 케이스 등의 상품을 선보인다.
비비안웨스트우드x러블리 라이프 캠페인은 롯데백화점 비비안웨스트우드 입점 전점(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광주점)에서 진행하며 캠페인 기간 동안 롯데닷컴에서도 관련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캠페인의 대표상품으로 니트와 카디건(각 58만원), 클러치백(19만원), 핸드폰 케이스(3만5000원), 배지(8000원) 등을 한정 판매한다. 수익금의 일부는 UN 산하 아동구호기관인 유니세프에 기증돼 전 세계에 고통 받는 어린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본점 에비뉴엘 전층에서 오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비비안웨스트우드 특별전’을 진행한다.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가진 자유, 문화 등의 신념이 담긴 드로잉 10여 점과 배지를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은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비비안웨스트우드와 함께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수익금의 일부는 유니세프에 기증해 세계에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해외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