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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방학·쌍문역 일대에 ‘총 1059가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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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30, 2023, 14:10:41

서울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지구 심의 통과
최고 39층으로 조성..방학 420가구-쌍문 639가구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도봉구 방학역 및 쌍문역 일대에 최고 39층, 총 1059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섭니다.

 

도봉구에 따르면, 방학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지구(420가구)와 쌍문역 동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지구(639가구)가 첫 서울시 공공주택 통합심의를 통과했습니다.

 

통과한 사업지는 서울시에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지구로 선정된 6곳 가운데 두 곳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방학역, 쌍문역 일대를 비롯해 은평구 연신내역 일대 복합사업지구(392가구)에 대한 심의를 '조건부 가결'로 통과한 바 있습니다. 3곳의 사업지에 조성되는 아파트 가구 규모는 총 1451가구입니다.

 

이번에 통과한 방학역, 쌍문역 일대를 비롯해 쌍문역 서측까지 총 3곳의 복합사업지구가 도봉구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 북부권의 주택공급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도봉구는 지난 7월 LH가 서울시에 방학역 인근, 쌍문역 동측 복합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 이후 관계부서 협의를 거쳤습니다. 이후 입주민과 지역주민 모두가 편리한 생활환경이 계획되도록 검토의견서에 반영 후 제출했고 심의 통과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통과한 두 곳은 모두 역과 도보 10분 이내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갖췄습니다. 도봉구는 교통환경의 이점을 살려 주요 교차로에 공개공지를 조성해 열린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가로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지하철 1호선 방학역 인근 복합사업지구는 용적률 600% 이하,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의 공동주택 420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이 조성됩니다. 주택 공급은 공공분양 263가구, 이익공유 84가구, 공공임대 73가구로 이뤄집니다.

 

4호선 쌍문역 동측 복합사업지구는 용적률 500% 이하, 지하 4층~지상 39층 규모의 공동주택 639가구와 어린이공원(492.1㎡)이 들어섭니다. 주택 공급규모는 공공분양 402가구, 이익공유 128가구, 공공임대 109가구로 구성됩니다.

 

이번 심의 결과를 검토·반영해 연내 복합사업계획이 승인될 경우 오는 2026년 상반기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도봉구는 쌍문역 서측 복합사업지구를 내년 상반기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상정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쌍문역 서측 복합사업지구는 용적률 450% 이하를 적용해 지하 4층~지상 45층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역세권 고밀개발 등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속하고 원활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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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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