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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브랜드, 식물성 피자·만두·아이스크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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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8, 2023, 11:11:55

론칭 이후 8년 만 첫 식물성 식품 선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 자체 브랜드(PL) 노브랜드는 식물성 식품 6종(피자 1종·만두 2종·아이스크림 3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노브랜드가 식물성 식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노브랜드 ‘베지 피자’는 치즈를 포함해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도우에서부터 맥주 부산물(맥주박)을 활용한 대체 밀가루 ‘리너지 가루’를 썼습니다. 리너지 가루는 탄소 배출과 물 사용량을 줄이면서 단백질 함유량은 일반 밀가루의 2배, 식이섬유는 20배 많습니다.

 

베지 피자는 치즈를 쓰지 않았지만 토마토 소스와 버섯, 애호박, 파프리카, 브로컬리 등 야채 토핑으로 피자 맛을 구현했습니다. 1판당 318g으로 기존 노브랜드 냉동피자와 비슷한 가격으로 설정했습니다.

 

‘노브랜드 베지 교자’ 2종에도 고기를 넣지 않았습니다. ‘베지교자 야채’는 두부, 당면, 대파, 부추, 당근, 마늘, 생강, 표고버섯 등 야채로만 만든 만두입니다. 고기를 뺀 채 야채 재료로 만두소를 채웠습니다.

 

동물성 재료를 배제한 ‘플랜트 베이스드’ 아이스크림 3종도 내놨습니다. ‘플랜트 베이스드 망고 젤라또’와 ‘플랜트 베이스드 바닐라 젤라또’는 우유 대신 두유와 코코넛오일을 넣어 젤라또 맛을 살렸습니다. ‘플랜트 베이스드 레몬 소르베’도 유지방 재료를 쓰지 않았습니다. 

 

노병간 이마트 PL상품 담당은 "식물성 식품 출시는 고객의 일상을 구성하는 다양한 부분을 노브랜드가 더 많이 책임지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해지는 고객의 수요를 파악해 품질과 가성비를 동시에 갖춘 노브랜드 정체성을 실천한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2015년 론칭한 노브랜드는 현재 약 1500여개 상품을 운영 중입니다. 2015년 감자칩을 시작으로 2016년 라면과 생수 등 먹거리 및 생필품 위주였으나 2017년 ‘칠리 새우’를 기점으로 외식 메뉴로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2020년대 들어서는 벨지언와플, 에그타르트 디저트 상품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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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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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올해 4억대 기기에 갤럭시 AI 탑재”…모바일 AI 선도 의지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올해 4억대 기기에 갤럭시 AI 탑재”…모바일 AI 선도 의지

2025.07.10 11:27: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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