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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에코프로·테스, 헝가리 폐배터리 재활용시장 진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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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0, 2023, 10:11:58

현지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2025년 준공 목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국내 1위 배터리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086520], SK에코플랜트 자회사 테스(TES)와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20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16일 에코프로, 테스와 함께 ‘헝가리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3사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의 협력 지역을 유럽 배터리 제조 산업의 허브인 헝가리로 확정하고,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3사가 사업지를 헝가리로 확정한 이유는 국내외 주요 전기차 및 배터리 기업들의 활발한 진출로 안정적인 피드스톡이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피드스톡은 주 원자재라는 뜻으로 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인 스크랩 물량과 수명을 다한 전기차 폐배터리 물량 등을 의미합니다.

 

헝가리는 지난해 기준 중국, 폴란드, 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의 배터리 생산국에 랭크해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외 배터리 기업과 전기차 업체의 투자가 이어지며 유럽 내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요충지로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3사(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가 모두 헝가리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 3개사(CATL, Eve Power, Sunwoda)도 헝가리 진출을 발표했습니다.국내에선 배터리 셀 제조업체 삼성SDI와 SK온 등이 진출했습니다.

 

3사는 SK에코플랜트∙테스가 가진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에코프로가 가진 폐배터리 재활용 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럽 지역에 거점을 둔 국내외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를 상대로 스크랩, 리콜 배터리 등 재활용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폐배터리에서 회수한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희소금속을 새 배터리 제조에 다시 투입하는 완결적 순환체계도 헝가리 현지에 구축해 자원순환경제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글로벌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의 생산 거점이 집결된 헝가리는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앞세워 에코프로, 자회사 테스와 협력해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에코프로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부터 양극재 생산까지 배터리 생태계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구축해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에코프로의 리사이클 소재 기술력과 SK에코플랜트와 테스의 재활용 사업 기술력,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돼 창출하는 시너지 효과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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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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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25년 하반기 공채…19개 계열사 내달 3일까지 지원서 접수

삼성, 2025년 하반기 공채…19개 계열사 내달 3일까지 지원서 접수

2025.08.26 15:28:3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우수 인재 확보와 양질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27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 지원자들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9월) →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 면접(11월) →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됩니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삼상직무적성검사(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됩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습니다. 이에 더해 공정한 선발을 위한 GSAT를 자체 개발해 도입하는 등 채용 제도를 혁신해 왔습니다. 삼성은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8000여명이 국내외 기업 2000여곳에 취업했습니다. 삼성은 올해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부터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했습니다. 또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삼성은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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