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연합회는 27일 사원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제15대 은행연합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용병 신임 은행연합회장은 오는 12월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임기는 3년입니다.
조 회장은 1957년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4년 신한은행에 들어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2013년), 신한은행장(2015년)에 이어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2017년)까지 오른 40년 경력의 '정통 엘리트 뱅커'로 평가받습니다.
신한금융 회장으로 6년동안 그룹을 이끌다 2022년말 3연임 도전을 접고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조 회장을 최종 회장후보자로 단독추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