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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 가전부터 유모차까지…이커머스 연말 할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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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01, 2023, 10:12:27

티몬·위메프·쿠팡 할인 폭 키워 고객 공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커머스 기업들이 대목인 연말을 맞아 할인전을 펼칩니다. 연말 쇼핑을 구상하는 고객들을 위해 인기 난방 가전부터 올해 베스트셀러 상품, 제철 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오는 7일까지 올해 마지막 월간 프로모션 '몬스터메가세일'을 개최합니다. 최대 12% 쇼핑쿠폰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몬스터딜'을 매일 10개 선정해 공개합니다. 이날은 농심 육개장사발면 24개입, 과천 서울랜드 6개월 자유이용권 등을 할인 판매합니다.

 

'몬스터데이' 행사는 매일 카테고리별 200개 내외 MD 추천 상품을 선보입니다. 겨울맞이 추천 상품 구매 시 최대 1만5000원까지 티몬 적립금으로 페이백해줍니다. 첫날은 '식품데이'로 꾸려져 제주감귤, 호빵 등 제철 과일·음식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리빙, E쿠폰, 여행, 패션 등 순으로 이어집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려요’ 이벤트도 있습니다. 오는 15일까지 참여 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 1박 숙박권과 아이스링크 이용권, 호텔 뷔페 금액권을 1팀(2인 기준)을 추첨해 증정합니다. 0원딜 구매로 간편하게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이달 20일 발표합니다. 

 

위메프는 오는 10일까지 '디지털위크'를 열고 모든 고객에게 상품별 최대 15% 기획전 할인 쿠폰을 지급합니다. 이른 추위로 급증한 난방 가전 수요에 맞춰 핵심 상품을 선정했습니다. 유파 온풍기, 경동나비엔 초슬림 온수매트 등이 대표상품입니다. 게임 콘솔, 스마트 TV 등도 할인 판매합니다.

 

또 2023년 LG모니터 연말결산 베스트 어워즈를 열흘간 운영합니다. LG전자 32UP830을 비롯해 올해(1월~11월) 인기 게이밍 모니터 5종을 할인가로 소개합니다. 전 고객 대상 최대 12% 기본 쿠폰과 5%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하며 5% 카드중복쿠폰을 더해 최대 22%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LG모니터 연말결산 할인전은 티몬과 공동 개최합니다. 티몬에서는 24GN60K, 27GP750, 27GR75Q 등 모델을 최대 13% 전용 할인쿠폰과 최대 8%의 카드할인(구간할인)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쿠팡은 인기 유모차·카시트 브랜드 제품을 쇼룸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쿠팡 베이비쇼'를 3일까지 진행합니다. 리안, 조이, 뉴나 등 3개 유아용품 브랜드의 유모차, 카시트, 아기침대, 바운서 하이체어 등 60여개 상품이 대상입니다. 

 

서울 청담동 '이안베이비' 행사장에 입장하려면 쿠팡에서 입장권(인당 100원)을 구매해야 합니다. 행사 기간 즉시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는 쿠팡 베이비&키즈 페어 다운로드 쿠폰과 중복 사용 가능합니다. 쿠팡와우 맴버십 고객은 방문 여부와 무관하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장 방문자 선착순 100명에게 뉴나 리유저블백을 증정합니다. 스탬프 이벤트에 참여하면 비비러브 딸랑이 양말 및 글러브 실리콘 치발기 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품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쿠팡에서 제품 구매 시 선착순 100명에게 아이캐리 에어본 아기띠 또는 카시트 보호매트를 증정합니다.

 

쿠팡 관계자는 "많은 고객분들께서 행사장에 방문해 즉시할인과 다양한 사은품 등의 혜택을 꼭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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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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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2025.10.29 21:18:3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과 미국이 29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에서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대미 금융투자 3500억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연간 200억달러의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집니다. 상호관세는 지난 7월 말 합의 이후 이미 15%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품목관세 중 의약품·목제 등은 최혜국 대우를 받고, 항공기 부품·제네릭(복제약) 의약품·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 등에는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는 국내 기업 주도로 추진하고 투자 외에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됐습니다. 자동차와 함께 대미 수출 비중이 반도체의 경우 우리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과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으며, 쌀·쇠고기를 포함한 농업 분야 추가 개방은 막았습니다. 김 실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별도 근거도 마련했다"며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 이지만 실제 조달은 장기간 이뤄지고, 시장 매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층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양해각서(MOU)에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미 간 수익을 5대 5로 배분하되, 20년 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환영식 직후 오찬을 겸해 87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습니다. 동시에 "대한민국은 방위비 증액과 방위산업 발전을 통해 자체적 방위역량을 대폭 키울 것"이라며 "미국의 방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 지원이나 방위비 증액을 확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 후 "난 한반도에서 여러분(남과 북)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창조하고 이뤄낸 것들이 정말 놀랍다"면서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기에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고 조선업 협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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