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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와인 소비도 양극화…1만원·30만원대 모두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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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1, 2023, 09:12:54

관련 매출 50배 증가..1만원대 와인 완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와인 소비 트렌드가 양극화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최근 지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1만원대의 데일리 와인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연말 초고가 와인 카테고리도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달(1~10일) 샴페인 매출은 지난달 동기 대비 약 50배 늘었습니다. 지난해 샴페인 기획전 시즌과 비교해도 3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샴페인뿐 아니라 한해 인기를 모았던 베스트 와인 30종도 기획전을 통해 선보여 와인 전체 매출 또한 큰 폭 증가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세븐앱)의 ‘우리동네 상품찾기’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샴페인 재고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우리동네 상품찾기 ‘와인’ 재고 검색량은 전년 동기 검색량과 비교해 7배 늘었습니다.

 

하이엔드급 샴페인을 공수하기 위해 올 초부터 프랑스 샴페인 하우스와 협의를 시작했고 6월에는 프랑스 현지를 직접 방문했습니다.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파이퍼하이직 레어13’ 등은 30만원이 넘는 금액에도 소비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항공편을 통해 추가 물량을 공수하고 있습니다.

 

초고가 샴페인보다 20배 이상 저렴한 데일리 와인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선보인 1만원대 ‘앙리마티스 앨런스콧 쇼비뇽블랑’는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이 4만병을 돌파했습니다. 추가 물량 확보를 통해 이달 해당 상품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8배 신장했습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 MD는 "이번 샴페인 기획전은 거의 모든 상품이 완판됐다"며 "이번 연말에는 초고가 상품뿐 아니라 가성비 상품도 동시에 팔려나가고 있어 두 가지 카테고리 상품 모두 추가 물량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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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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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車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 합류…SDV 파트너십 확대

LG전자, 글로벌 車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 합류…SDV 파트너십 확대

2025.10.23 10:09:4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는 소프트웨어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합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LG전자는 에스디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통합·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안정성 및 보안 향상, 운전자 경험 혁신 등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SDV 분야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는 중입니다. LG전자는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 게임, 화상회의 등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소개하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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