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리츠화재의 올해 8월 당기순이익이 267억 3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6.1% 증가했다.
메리츠화재는 30일 경영 실적을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892억 9700만원을 기록해 5.7% 늘었다. 영업이익은 32.2% 증가한 380억 5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의 누계 손해율도 개선됐다. 올해 8월 누계 장기 위험손해율은 89.1%로 작년 같은 기간(90.7%)보다 1.6%p 낮아졌다. 같은 기간 자동자보험 손해율은 83.3%를 기록해 작년(90.2%)보다 6.9% 개선됐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한 합산비율은 107.6%로 전년 106.1%에 비해 1.5%p 나아졌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보험본업 실적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2.2% 성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