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 기업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다보스포럼서 글로벌시장 확대방안 모색

URL복사

Friday, January 19, 2024, 13:01:33

인니 리포그룹 대표·칼라일그룹 회장 환담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 구체적 협력안 논의
"김 사장, 한화생명 글로벌공략 위한 현장경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세계 금융업계 리더들을 만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19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김동원 사장은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에서는 전세계 정·재계, 학계 유명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인류 공통의 현안을 논의합니다.

 

김동원 사장은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 여섯번째 다보스포럼을 찾았습니다. 지난해부터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맡고 있는 김동원 사장은 10여차례 비즈니스미팅을 하며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의 방향성을 찾고 아시아시장 확대방안을 모색했다고 한화생명은 전합니다.


지난 17일에는 인도네시아 재계순위 6위 '리포(Lippo)'그룹 존리아디 대표와 만나 환담했습니다.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의 '리포손해보험' 인수를 성사시키며 우호적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도 존리아디 대표와 만남에서 인도네시아 보험 전망과 향후 협력방안을 세부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인도네시아가 차세대 전기차 핵심시장이라는 점에서 손해보험업계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협업 가능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김동원 사장은 세계 최대 사모펀드 칼라일(Carlyle)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회장과 하비 슈워츠 대표를 만나 글로벌 경제 및 사모펀드 시장 전망, 유망 투자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화생명은 "김동원 사장이 시장포화·인구고령화 등 성장이 정체된 국내 보험시장 한계를 넘어 한화생명 활동무대를 넓혀가기 위해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동원 사장은 한화생명 CGO로서 글로벌사업 미래방향성과 전략을 수립하며 성과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글로벌 사업 추진과 기존 해외사업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