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모비스는 1320여개에 이르는 국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ESG 경영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중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우선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와 업종별 간담회 등을 통해 협력사 최고 경영진을 대상으로 ESG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22년에는 74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 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안전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협력사의 안전보건 개선 활동을 비롯해 협력사 자체적인 안전 관리 체계 정립을 위한 세미나도 상, 하반기 합쳐 350차례 이상 진행했습니다.
이 외에도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2년 협력사 대상으로 421건의 특허를 개방하고, 30건의 특허를 이전했습니다. 또 협력사의 신제품, 신기술 개발을 위해서만 634억원을 지원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들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 관련 해외 전시회에 협력사들의 참가를 비롯해 협력사와 해외 바이어를 매칭해 구매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역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며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문화 조성, 지속가능 환경 조성, 소통과 신뢰’라는 동반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2,3차 협력사까지 지원하는 세분화된 상생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