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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최고 11.5대1 청약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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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4, 2025, 13:11:23

비규제 프리미엄에 수요 집중
7~8일 정당계약 진행…계약 마감 기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롯데건설이 공급한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이 최고 11.5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회사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8층, 4개 동, 전용 47~119㎡ 규모로 조성됩니다. 총 900실 규모로, 지난달 31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3일간 1만여 명이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청약 결과도 흥행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3일 실시된 청약에서 총 900실 모집에 2319건이 접수돼 평균 2.6대 1, 최고 11.5대 1(84B타입·거주자 우선 기준)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비규제 단지로서 높은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분양 관계자는 “평촌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 직주근접 입지에 더해 비규제 단지로 주목받았다”며 “청약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신 만큼 계약도 빠르게 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비규제 지역으로 분류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정부 규제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축소, 전매제한, 실거주 의무 등 강화된 규제가 적용되지만, 평촌은 LTV 70%가 적용돼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의 대체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단지는 입지 여건도 뛰어납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중심에 자리해 향후 도시 재편 수혜가 기대되며, 귀인초·안양남초·동안초와 평촌고 등 우수 학군이 도보권에 있습니다. 평촌 학원가와 인접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 시 초역세권 입지로 교통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입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합니다. 평촌 중앙공원, 자유공원, 평촌아트홀 등 문화·여가시설이 가깝고,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대형마트, 체육시설이 인접해 생활 편의성이 높습니다. 또한 인근에는 LS그룹 계열사와 안양IT단지, 평촌스마트스퀘어가 있으며, 과천지식정보타운의 대기업 입주로 직주근접 수요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상품 구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 설계를 적용했으며,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과 팬트리, 개방형 거실 등을 도입해 공간 효율을 높였습니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공중정원, 피트니스클럽, 키즈카페, 어린이 도서관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습니다.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마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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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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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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