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오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에서 충전서비스 '볼트업(VoltUp)'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습니다.
올해 1월에 앱과 함께 출시된 볼트업은 가까운 전용 충전소의 위치를 알려주고 편리하게 충전 및 결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부스에서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안심-UP 충전시스템'과 '케이블-UP 충전시스템' 두 가지 볼트업 서비스가 소개됩니다.
안심-UP 충전시스템은 ▲화재 예방을 위해 과열, 과전압 등 이상 징후 포착 시 전력 자동 차단 기능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오토차징 ▲실시간으로 충전소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카메라가 달린 충전기 ▲충전 중 문제상황을 녹화하는 블랙박스 기능 등의 기능을 담았으며 전시장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지난해 개발된 '천장형 전기차 충전기'로 현장에는 실물이 설치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기존 주차장 바닥에 설치되는 형식이 아닌 천장에 설치가 되기 때문에 충전 단자의 오염이나 침수를 방지하고 주차 구역에서 사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입니다.
특히,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적은 전기 용량으로 총 3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로드밸런싱'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한화건설의 '한화 포레나' 단지에 최초 설치될 예정입니다.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은 "이번 EV트렌드코리아 참여는 볼트업의 경쟁력을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미래를 함께할 협력사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볼트업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이 충전 인프라 부족과 안전에 대한 염려로 구매를 주저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