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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스타터스’ 20개사 선발…“차세대 유니콘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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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3, 2024, 17:05:20

AI·핀테크·헬스케어·모빌리티 우수기업
KB금융 계열사 제휴연계, 투자유치 지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성장가능성이 우수한 스타트업 20개사를 2024 상반기 'KB스타터스'로 최종 선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이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입니다.


상반기 KB스타터스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의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지원 17개사, KB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하는 기업 가운데 KB금융과 협업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 3개사 등 20개사가 선정됐습니다.

 

이중 창업진흥원과 협업해 선발한 17개사에는 창업진흥원이 총 21억원의 자금을 지원합니다.


KB스타터스 선발기업은 ▲AI(신기술) 분야 메사쿠어컴퍼니(대표 이지훈), 베슬에이아이(대표 안재만), 커먼컴퓨터(대표 김민현), 아르고스아이덴티티(대표 이원규), 플리퍼코퍼레이션(대표 석정웅), 허그랩(대표 양윤석) ▲금융·투자 분야 레몬트리(대표 이민희), 메타로고스(대표 박재원·이동훈), 부엔까미노(대표 이수영), 빌리어네어즈(대표 이수한·조현호), 언더라이터(대표 남광현) ▲경영·인사관리 분야 머니가드서비스(대표 문문규), 에이엘아이(대표 이민호), 하이어다이버시티(대표 심화용) ▲엔터·라이프스타일 분야 구루컴퍼니(대표 이재진·최원혁), 피치그로브(대표 김선우) ▲의료·헬스케어 분야 메디플렉서스(대표 김동규), 에이미랩스(대표 김민석·김혜영) ▲유통·물류·커머스 분야 히얼위고(대표 한태민) ▲모빌리티 분야 바리코퍼레이션(대표 오경담) 입니다.

 


KB금융은 이들 기업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가령 임베디드 금융 분야에서는 메타로고스(공모주투자서비스), 청년(Youth) 고객 분야에서는 레몬트리(자녀용돈 관리서비스), 외국인 대상 금융상품·서비스 분야에서는 하이다이버시티(외국인유학생 전용 체류행정서비스), AI분야에서는 커먼컴퓨터(AI개발자원공유네트워크), 베슬에이아이(AI개발솔루션), 에이엘아이(AI기반 LLM 개발) 등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B스타터스 선발기업은 KB금융 계열사와 협업을 비롯해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유치, 채용지원 등 성장단계별로 다양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받습니다. 서울 강남(신논현역 인근) 소재 스타트업 전용공간에도 입주할 수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상반기 KB스타터스는 창업진흥원과 연계해 KB금융과 협업 가능성 있는 기업을 선발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KB금융의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해 우수 스타트업과 협업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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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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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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