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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The더건강한 햄’, 전지현 효과로 매출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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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07, 2016, 18:11:51

TV 광고 후 한달 매출 전달 대비 17.7%·전년 동기 대비 18.9% 상승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CJ제일제당의 ‘The더건강한 햄이 전지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The더건강한 햄 모델로 배우 전지현을 선정한 뒤 선보인 광고가 브랜드 홍보 효과뿐만 아니라 매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성수기에 광고를 집행하는 보통의 경우와 달리 역발상을 통해 비수기 공략을 위해 선보인 광고가 효과적이었던 것이다. 지난달 초 TV 광고 온에어 이후 10월 한달 동안 The더건강한 햄 매출은 9월 대비 17.7% 상승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18.9% 성장했다.

 

이번 매출 상승은 광고를 앞세운 여러 활동이 주효했던 것으로 CJ제일제당은 분석했다. 광고에서 전지현을 통해 돈육 함량을 높이고 합성첨가물을 뺀 The더건강한 햄의 특장점을 표현했고, 이 점이 소비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해 구매로 이어졌다는 것.

 

여기에 매장에서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도 이번 성과에 한 몫 했다. 대형마트같은 고객 접점의 최전방에서 시식행사 등을 진행하며 제품을 알렸다. 또 제품에 전지현의 얼굴을 디자인한 띠지를 두르고 매장에 POP물을 설치하는 등 전지현을 앞세운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전지현을 활용해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프리미엄 냉장햄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숙진 CJ제일제당 The더건강한 햄 마케팅 담당 부장은 이번 매출 상승은 육가공시장 비수기를 공략하기 위한 역발상 마케팅이 통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건강하고 아름다운 전지현의 라이프스타일이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려 효과가 더 극대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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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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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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