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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 중요성 강조…“이것은 중대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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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4, 2024, 19:06:33

가속 컴퓨팅의 혁신과 기업 비즈니스 데이터 중요성 강조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과 데이터브릭스 '포톤' 통합해 기업의 인텔리전스 활용 지원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서 데이터브릭스 오픈 소스 모델 'DBRX' 사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가 가속 컴퓨팅이 기업의 데이터 처리와 분석을 혁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젠슨 황 CEO가 지난 12일 '데이터브릭스 데이터+AI 서밋 2024(Databricks Data+AI Summit 2024)'에서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 창립자 겸 CEO와 대담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데이터브릭스는 글로벌 데이터, 분석 및 인공 지능 회사로 기업이 생성 AI 및 기타 기계 학습 모델을 포함하여 데이터와 AI를 구축, 확장 및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이날 젠슨 황은 "모든 기업의 비즈니스 데이터는 금광"이라고 말하며 모든 기업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추출하고 인텔리전스를 도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젠슨 황과 알리 고드시는 모든 인텔리전스를 활용하기 위해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과 데이터브릭스 포톤(Photon)의 통합을 발표했습니다. 포톤은 데이터브릭스의 빠른 데이터 처리를 위한 엔진으로, 최고 수준의 성능과 비용 효율성으로 데이터브릭스의 SQL을 구동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젠슨 황은 "이것은 중대한 발표"라고 말하며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는 오늘날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기술 트렌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와 데이터브릭스는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기술을 결합해 모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젠슨 황은 엔비디아가 포톤 가속화를 가능하게 하는 일련의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 데 5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포톤 가속화는 사용자가 데이터를 더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훨씬 적은 에너지를 소비하도록 지원합니다.

 

알리 고드시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포톤 엔진의 GPU 가속화를 통한 핵심 데이터 처리를 개선하고 이를 엔비디아 GPU에서도 실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데이터브릭스의 오픈 소스 모델 DBRX가 이제 엔비디아 API 카탈로그에서 제공되는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로 사용 가능하다고도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 NIM 추론 마이크로서비스는 어디서나 배포할 수 있도록 완전히 최적화되고 사전 구축된 컨테이너로 모델을 제공한다.

 

젠슨 황은 "우리는 모든 것을 마이크로서비스로 최적화해 모든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on-premises)에서 실행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로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에 생성형 AI 모델을 추가하는 간단하고 표준화된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 개발자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줍니다.

 

지난 3월에 출시된 DBRX는 전적으로 데이터브릭스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데이터브릭스 고객과 파트너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도구와 기술을 활용합니다. 이는 개발자들을 위한 확장 가능한 엔드투엔드 AI 플랫폼인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DGX Cloud)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기업들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로 DBRX를 맞춤 설정해 고품질의 기업별 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는 참조 아키텍처로 전문 모델들을 혼합한 맞춤형 DBRX 스타일을 구축할 수도 있습니다.

 

젠슨 황은 데이터 처리 가속화는 엄청난 기회라며 모든 사람이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를 활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무우리는 놀라운 속도로 달리는 이 열차에 탑승해야 한다"라며 "생성형 AI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몇 년 안에 뒤쳐지고 싶지 않다면 이 추세를 그냥 기다리며 관찰만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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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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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2025.07.22 10:42: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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