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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디지털 전환 가속화”…데이터마케팅코리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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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4, 2024, 11:07:43

'인천공항 데이터 기술 연구와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인천공항 디지털 전확 가속화 및 해외 공항 사업 진출 추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데이터마케팅코리아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지난 3일 인천공항 데이터 기술 연구와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공항 운영 최적화와 해외 공항 사업 진출을 목표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앞으로 양 사는 인천공항의 출국, 입국, 환승 등 여객 프로세싱 과정에 대한 빅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 및 자원 최적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제품화할 계획인데요. 

 

또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공항 운영자와 여객이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항공교통과 지상교통 흐름 관리를 통합한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에도 협력할 예정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제2기 사내벤처(전략솔루션TF)에서 직접 개발한 공항 내 흐름을 최적화하는 알고리즘 제품화에도 협업해 향후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해외사업 진출 시 차별화된 '킬러 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사장은 "이번 협약이 인천공항이 추구하는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혁신의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며 "고품질의 공항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발굴, 이를 해외 공항 사업에 선도적으로 적용해 해외 공항 10개 운영을 현실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진형 데이터마케팅코리아 대표이사는 "인천공항에서 생성되는 양질의 데이터와 데이터마케팅코리아의 전문성이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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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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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70조 규모 대미 투자…보잉항공기 103대+예비엔진 도입

대한항공, 70조 규모 대미 투자…보잉항공기 103대+예비엔진 도입

2025.08.26 09:06:3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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