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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무진장 여름 블프’ 누적 판매액 200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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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4, 2024, 11:07:24

누적 판매 2040억원, 판매량 590만개 기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신사는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 ‘2024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가 총 누적 판매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무신사는 지난달 23일 오후 7시부터 이달 3일 자정까지 약 열흘간 무진장 여름 블프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2700개가 넘는 입점 브랜드가 참여해 약 30만개의 할인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3일 자정 기준으로 총 누적 판매액이 204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무진장 여름 블프 실적 대비 45% 신장했습니다. 누적 판매량 또한 전년 대비 58% 증가한 590만개로 집계됐습니다. 시간당 2만 4000개가 넘는 상품이 판매된 셈입니다.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 가운데 특히 글로니, 드로우핏, 락피쉬웨더웨어, 마뗑킴, 마리떼, 세터, 스컬프터, 에이치덱스, 예일, 이미스 등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국내 브랜드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나이키, 반스,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들 또한 스니커즈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판매액 증대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행사 기간 ‘무신사 스토어 홍대’와 ‘무신사 스토어 대구’ 총누적 판매액은 전월 동기간(5월 24일~6월 3일)과 비교하면 60% 신장했습니다.

 

행사 기간 총 27회 편성된 라이브 방송도 호응을 얻었습니다. 다이닛, 킨치, 파쿠아 등 신진 브랜드 디렉터가 직접 상품을 소개하는 무진장 디렉터스 라이브가 주목받았습니다. 이외 힙합 듀오 ‘맨스티어’로 활동하는 뷰티풀너드와 진행한 라이브 방송은 1시간 만에 2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와 함께한 이번 무진장 여름 블프가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무진장을 통해 무신사와 입점 브랜드, 고객이 함께 즐기는 패션 대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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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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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70조 규모 대미 투자…보잉항공기 103대+예비엔진 도입

대한항공, 70조 규모 대미 투자…보잉항공기 103대+예비엔진 도입

2025.08.26 09:06:3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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