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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판매 돌입…“차체 플래그십 수준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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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05, 2024, 10:09:24

판매가격 8919만원..디자인 완성도 향상 초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고급 전기 세단인 'G80'의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이하 G80 전동화 모델)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기차로 고급스러운 디자인 및 상품성과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 기반의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G80 전동화 모델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 아래 정교한 디테일이 가미돼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졌다"며 "부분변경이지만 차체가 플래그십 수준으로 확대돼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자인의 경우 기존 G80 전동화 모델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범퍼, 램프 등 주요 디자인 요소에 정교한 디테일을 더해 세련미 향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차체는 플래그십 세단 수준으로 확대해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으로 조성했습니다. 축간거리는 130mm 늘렸으며, 뒷좌석 레그룸은 기존 모델 대비 83mm 늘린 995mm, 헤드룸은 20mm 늘린 950mm로 제작했습니다.

 

차량 성능도 한 층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475km로 높였으며, 능동형 후륜 조향, 쇼퍼 모드,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등을 새롭게 적용해 승차감 및 조종 안전성과 주행 감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탑재된 듀얼 모터는 합산 출력 272kW, 합산 토크 700Nm의 성능을 발휘하며,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CS)도 넣어 차량의 거동을 내비게이션 등의 정보를 통해 사전에 제어해 주행 안정성을 올렸습니다. 함께 탑재된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을 통해 차량 선회 시 각 바퀴의 토크를 최적 분배해 안정적인 회전도 가능토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27인치 통합형 디스플레이, 동승석 메모리 시트, 뒷좌석 VIP 시트, 이지 클로즈 시스템 등 차량 탑승객의 편의에 초점을 맞춘 다채로운 고급 사양을 적용했습니다.

 

G80 전동화 모델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 ▲제네바 실버와 전기차 전용 색상 ▲마티라 블루를 비롯, ▲우유니 화이트 ▲마칼루 그레이(유광/무광) ▲비크 블랙 ▲한라산 그린 ▲태즈먼 블루 ▲카프리 블루 ▲브루클린 브라운 등 10종으로 운영됩니다.

 

내장 색상은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에크루 카멜 모노톤 ▲프러시안 블루 모노톤 ▲애쉬 그레이/글레이셔 화이트 투톤 등 4종으로 운영됩니다.

 

G80 전동화 모델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8919만원입니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및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격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제네시스는 전했습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가 그동안 입증해 온 디자인과 기술력을 응축해 새로운 플래그십으로서의 가치를 제공한다"며 "가장 제네시스다운 전기차이자, 오너가 직접 운전하거나 의전용으로 활용하는 등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럭셔리 세단으로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충전 크레딧, 손상 보장, 프리미엄 차량 관리 등 EV 카케어 혜택 ▲호텔 멤버십, 정기 구독 등 라이프스타일 혜택 ▲골프백, 트래블 세트 등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을 담은 제네시스 컬렉션 상품을 제공합니다.

 

G80 전동화 모델은 경기 용인시 제네시스 수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해당 전시장에서는 '제네바 실버', '브루클린 브라운' 색상 모델을 전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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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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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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