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경선 현대해상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는 지난 1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석해 "사회적가치 페스타같은 공적인 장이 부각되고 화제가 되는 것이 사회문제 해결을 앞당길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경선 CSO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남으로 지난해 12월 현대해상 조직개편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무급 임원기구인 CSO(Chief Sustainability Officer)로 선임된 바 있습니다.
현대해상은 이번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공동주관사로 참여했고, 정경선 CSO는 대한민국이 당면한 주요 사회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리더스 서밋' 프로그램에서 사회를 맡았습니다.
정경선 CSO는 정부·기업·학계·사회적기업 등 각계를 대표하는 리더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리더스 서밋에서 "거대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해본 기업이라면 다른 기업과 협업을 생각하게 된다"며 사회적가치 페스타 개최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정경선 CSO는 고려대 경영학과, 미 컬럼비아대 대학원(경영학석사) 졸업후 비영리단체와 임팩트 투자사를 설립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비즈니스로 해결해 가는 체인지메이커를 폭넓게 지원한 경험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해상은 사회적가치 페스타 공동주관사로 전반적인 부대행사에 참여하고 '더 나은 임팩트 생태계를 찾는 여정'을 주제로 루트임팩트·임팩트스퀘어·HGI·대교와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이 부스에서는 현대해상과 각 파트너사의 사회공헌활동 소개와 함께 양육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담·검사, 사회적가치 돌림판 이벤트를 했습니다.
현대해상은 2개의 토론 세션도 진행했습니다.
먼저 '저출생 시대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김현철 연세대 교수가 발제하고 서울시 저출생담당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 선생님 매칭앱 째깍악어를 운영 중인 커넥팅더닷츠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데이터 기반 임신·보육환경 재설계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또 소셜임팩트를 지향하는 조직협의체 임팩트얼라이언스와 다양한 지역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재를 통한 문제해법을 제시하는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고 현대해상은 밝혔습니다.